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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 금융권 수장들, IMF·WB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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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국내 금융권 수장들이 명절 연휴를 끝내고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위성호 신한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등이 오는 11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IMF·W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장길에 오른다.

조 신한지주 회장은 총회 참석뿐 아니라 미국 현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IR)에 참석하고, 신한금융 2대 주주(지분 5.13%)인 블랙록 등과 미팅도 갖는다.


아울러 전략적 협력(SCA) 관계에 있는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을 방문해 관련 진행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연차총회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KB지주는 최근 윤 회장의 연임을 확정한 뒤 겸임체제였던 KB국민은행장을 분리하기로 결정, 곧바로 선임 절차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윤 회장은 KB금융 내부 이슈를 챙기기 위해 이번 총회는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총회에 참석했던 김정태 회장 대신 함 하나은행장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이번 총회에 내부 일정으로 인해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총회에 참석하지 않는다.


은 수은행장과 김 기은행장은 이번이 취임 후 첫 연차총회 참석이다. 김 행장은 총회 참석을 비롯해 현지 기업은행 영업점을 방문할 계획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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