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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父 김정일 당비서 추대 20주년 대규모 경축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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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父 김정일 당비서 추대 20주년 대규모 경축대회 개최 [이미지출처=연합뉴스]김정일 노동당 총비서 추대 20주년 기념행사(평양 AP=연합뉴스) 김정일 북한 노동당 총비서 추대 20주년인 8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기념행사가 열려 군인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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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북한은 8일 고(故)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노동당 총비서 추대 20주년을 맞아 공식매체 등을 통해 '수령 결사 옹위'와 반미 대결전에서의 단결을 주장했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이날 사설을 통해 "오늘의 반미 대결전과 사회주의 강국 건설에서 승리자의 영예를 떨치도록 하는 데 당 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고 주민들을 독려했다. 이어 "수령 결사옹위를 제일 생명으로, 최대의 사명으로 간직하고 어떤 역경 속에서도 경애하는 최고 영도자 동지(김정은)를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옹호 보위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국방위원장은 1997년 10월8일 일 당 중앙위원회와 당 중앙군사위원회 공동명의로 당 총비서에 추대됐다.


북 매체 뿐만 아니라 공식 행사를 통해서도 김정일의 당 총비서 추대 20주년 중앙경축대회가 열렸고, 이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北, 김정은 父 김정일 당비서 추대 20주년 대규모 경축대회 개최 [이미지출처=연합뉴스]북,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 추대 20주년 기념 경축모임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일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노동당 총비서 추대 20주년을 기념해 청년학생들의 경축모임이 6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열렸다고 이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평양 김일성광장에서는 당·정·군 간부들과 10만여 명의 군중이 참가한 가운데 김정일의 당 총비서 추대 20주년 중앙경축대회가 열렸다. 조선중앙TV 녹화실황에 따르면 최룡해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보고를 통해 "생산과 건설에서 새로운 비약적 성과를 창조해 나아감으로써 제재 압박 책동을 짓부수고 국가 경제발전 5개년 전략고지를 기어이 점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부위원장인 이어 "반미 대결의 역사를 끝내기 위한 최후 결사전에 총궐기해 나서면서 일촉즉발 첨예한 정세 요구에 맞게 전투적으로 일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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