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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러시아] 스몰로프에 선제골 허용…한국, 전반 0-1 열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이 러시아에 선제골을 내줬다.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VEB아레나에서 러시아와 친선경기를 하고 있다. 전반전이 끝난 현재 한국이 0-1로 뒤져 있다.

한국은 황의조를 공격 선봉에 세우고 좌우에 손흥민, 권창훈을 기용했다. 수비라인은 권경원, 장현수, 김주영 세 명으로 구성됐다. 이청용은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왼쪽 윙백은 김영권이 맡았다. 러시아는 알렉산드르 코코린, 표도르 스몰로프를 투톱으로 내세워 한국 골문을 겨냥했다.


한국은 전반전 대부분의 시간 공을 소유했다. 하지만 중요한 골이 터지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18분 손흥민이 구자철과 공을 주고 받은 뒤 상대 벌칙구역 안으로 침투패스, 권창훈이 잡지 않고 그대로 왼발로 슈팅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전반 33분에는 권창훈이 왼발로 깔아서 찬 패스를 받아 손흥민이 드리블한 후 왼발로 슈팅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한국의 수비는 불안했다. 두 차례 수비수들의 실책으로 위기 상황이 생겼지만 러시아 공격수 코코린의 슈팅이 잇달아 골문을 외면하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흔들리던 수비는 결국 골을 허용했다. 후반 33분 스몰로프가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에 맞춰서 한국 벌칙구역 안 빈 공간으로 절묘하게 돌아서 들어간 스몰로프가 헤딩 슈팅해 선제골을 넣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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