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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생활가전]김치 냉장고, '세컨드 냉장고'로 변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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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생활가전]김치 냉장고, '세컨드 냉장고'로 변신중 삼성전자 김치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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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김치냉장고가 김장 김치만을 보관하던 계절가전에서 사시사철 이용할 수 있는 '세컨드 냉장고'로 진화하고 있다. 업계 조사에 따르면 최근 3~4년간 소비자들이 김치냉장고에 김치를 보관하는 비중은 20% 이상 줄어든 반면 쌀이나 과일, 다른 식재료를 보관하는 비중은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김치플러스'는 김치를 보관하지 않는 시기에도 김치냉장고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식재료 보관 기능에 주목했다. 3가지 냉장보관(일반, 채소·과일, 음료) 모드와 4가지 냉동보관(강, 중, 약, 육류·생선) 모드, 4가지 생생보관(곡류, 장류, 감자·바나나, 와인) 모드를 지원한다. '감자·바나나' 생생보관 모드를 사용하면 장기간 보관이 어려웠던 감자·고구마 등 뿌리 채소류와 바나나·키위 같은 열대 과일류를 최대 3주까지 신선한 상태로 유지해준다.


저염 김치 보관 기능에 특화된 점도 특징이다. 기존 김치냉장고는 염도가 높은 김치 저장 기능에만 최적화됐지만 김치플러스는 '6단계 김치 맞춤 보관 기능'을 통해 저염김치도 무르거나 얼게 하지 않고 맛있게 보관할 수 있다. 584리터(ℓ), 486ℓ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249만~599만 원이다.

[추석생활가전]김치 냉장고, '세컨드 냉장고'로 변신중 ▲LG전자 모델들이 '2018년형 디오스 김치톡톡'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LG전자)

LG전자 2018년형 김치냉장고 'LG 디오스 김치톡톡'은 '다용도 분리벽'을 적용했다. 고객들은 식재료를 보관하는 패턴에 맞춰 각각의 칸을 냉동고,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칸은 전원을 꺼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도 있다.


맛있는 김치를 더 오래 보관해 줄 수 있는 'New 유산균김치+'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기존 ‘유산균 김치+’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유산균을 더 오랫동안 유지시켜 기존 제품보다 맛있는 김치를 1.5배(2→3개월) 더 오래 보관해준다. 고객들은 ‘유산균 디스플레이’를 통해 유산균이 늘어나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은 스탠드형 34종, 뚜껑식 15종이며 용량은 128~836ℓ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60만~420만원이다.

[추석생활가전]김치 냉장고, '세컨드 냉장고'로 변신중 ▲대유위니아 딤채 출시.(제공=대유위니아)


대유위니아는 '스페셜 디(d˚) 존'을 강화했다. 2018년형 딤채는 디존은 육류의 알맞은 숙성을 지원하고, 다양한 주류를 애주가들이 선호하는 온도에 맞게 유지한다. 신제품에는 '청국장 숙성 기능'을 추가, 청국장 등 장류의 발효 및 보관에 최적화한 환경도 제공한다. 2018년 딤채 신제품은 총 63개 모델로 스탠드형 제품의 경우 가격이 79만∼424만원, 뚜껑형 제품은 64만∼164만원이다.

[추석생활가전]김치 냉장고, '세컨드 냉장고'로 변신중 ▲동부대우전자 모델이 '2018년형 다목적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 2018년형 클라쎄도 제품 전체를 냉동고, 냉장고, 김치냉장고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기능을 갖췄다. 제품 가격은 스탠드형 제품 60만 원대, 뚜껑형 제품 50~70만 원 수준이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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