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28일 "국내 금융회사들이 해외 진출을 할 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해야한다"며 현지 시장 맞춤형 수익창출 방안을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최 원장은 이날 오전 해외 금융감독당국 초청 세미나를 열고 "핀테크를 활용한 금융혁신을 현지 시장에 효율적으로 접목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방안을 찾아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국내 금융회사 가운데 아시아지역 해외진출 점포수는 278개(3월 기준)이며, 업권별로는 은행권(120개), 국가별로는 중국(66개)이 가장 많다.
최 원장은 "금융회사 해외 진출은 어느 일방의 이익추구가 아닌 양 국의 금융시장 상호발전을 위한 '윈윈(Win-Win)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지 시장에 접근해야한다"며 "진출시장에서의 신뢰 구축과 함께 현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하게 공헌할 수 방안도 모색해 가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감원이 현지시장과 감독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현지 진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감독당국간 네트워크 강화해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에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 감독당국자 8명이 참석했다. 최 원장과 해외 감독당국자들은 국내 금융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동남아 진출에 필요한 현지 금융시장과 감독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또 세미나를 통해 '은행 및 여신전문금융회사 감독·검사 방향'과 '사회적 금융'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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