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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술로 치매 노인 위치 파악…"실종사고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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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반 위치추적기 700대 무상제공
지자체, 경찰서, 이통사 사회안전망 협업 구축

IoT 기술로 치매 노인 위치 파악…"실종사고 막는다" SK브로드밴드는 부천시청, 부천시 관내 3개 경찰서와 함께 ‘실종치매 어르신 안심귀가’ 업무 협약식을 부천시청에서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이철민 부천 소사경찰서장, 이문수 부천 원미경찰서장, 김만수 부천시장,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 김기동 부천 오정경찰서장. /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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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치매 노인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 실종사고를 예방한다.

SK브로드밴드는 부천시청, 부천시 관내 3개 경찰서(원미,소사,오정)와 함께 '실종치매 어르신 안심귀가' 업무 협약식을 부천시청에서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부천시 실종치매 어르신 안심귀가 사업은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 추청환자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부천시 거주 치매 어르신들의 실종에 대비하는 사회 안전망 강화 사업이다.

SK브로드밴드는 부천시에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위치추적기(G-Per/지퍼) 700대를 무상제공하고 경찰서와 시청은 배부 및 관리를 함께 맡는다.


지퍼는 SK텔레콤이 선보인 IoT 전용망인 로라(LoRa)망을 이용해, 지하는 물론이고 거의 모든 위치에서 치매어르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지퍼는 크기가 작고 휴대가 간편해, 목걸이로 사용하거나 가방 등에 부착해 사용 가능하다. 보호자는 등록된 스마트폰으로 치매어르신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 관내 3개 경찰서(원미, 소사, 오정)가 실수요자들에게 지퍼를 배포하고, 보호자의 실종 신고가 들어오면 경찰서 및 부천시청 365센터를 통해 치매어르신의 동선을 알아낸다. 치매어르신의 위치를 파악하면 빠른 시간 내에 보호자에게 인도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단체, 경찰서, 기간통신사업자가 협업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한 전국 첫 사례"라며 "앞으로 전국 지자체의 치매국가책임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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