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소중기업 지원협의회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난 9월 15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발표한 ‘중소기업추석자금 수요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절반정도가 추석 자금융통에 어려움이 있으며, 주된 원인으로는 내수부진에 의한 매출감소와 판매대금 회수부진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광주지방조달청(청장 박정환)과 공동으로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판매부진과 자금난 완화을 위해 26일 광주·전남지역의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9개 경제단체(협회)장과 “제4차 소중기업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몰리는 추석때 개최되는 것을 감안하여 중소기업의 자금동향을 파악하고 중소기업 애로사항의 원스톱 해결(현장답변 등)을 위해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담당하는 중소기업진흥공단?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 관계자도 함께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경제단체장들은 이구동성으로 금융기관이 기업 재무제표나 담보물을 과도하게 요구하여 실제 사업성은 좋으나 일시적으로 자금난에 겪고 있는 기업이 적기에 자금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금융분야 공공기관들은 재무제표 등 형식적인 요건보다는 기업평가를 통해 기술성, 사업성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진형 청장은 “기업들의 자금난은 성장 및 이익감소에 따른 구조적인 이유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대기업에 편중된 이익을 협력기업과 함께 공유하는 협력이익배분제가 확산된다면 중소기업의 경영문제들이 차근차근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중소기업 정책자금 이용애로 등을 포함하여 중소기업 현장의 의견을 적극 정책에 반영하고, 기업성장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는 찾아 개선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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