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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관세청, 공공조달물품 부정 납품 근절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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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정부가 공공조달물품의 부정 납품 근절을 위한 단속을 강화한다.


조달청은 25일 관세청과 공공조달물품 부정 납품 근절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양 기관이 수입물품의 국산 둔갑 및 공공기관 납품과 수입가격 조작을 통한 고가 납품 등 공공조달물품의 부정 납품 행위를 단속하는 데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조달청은 공공조달 납품실적, 관세청은 수입실적 등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국민안전과 직결되거나 사회적 이슈가 되는 제품을 우선 단속 대상에 포함시켜 합동단속 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 같은 합동단속으로 최근 외국산 무선마이크, 스피커 등 4942점(시가 22억원 상당)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관공서에 부정 납품한 음향기기 수입업체 등을 잇달아 적발해 단속의 실효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조달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세청과 시스템적 협력관계를 구축, 공공조달시장에서의 원산지 위반 등 불공정 행위를 근절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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