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2회 1실점…2회 1-3루 위기 상황 넘겨

류현진 [사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류현진(30·LA다저스)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1, 2회 1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 동안 2피안타를 내주고 1실점 했다. 선두타자 고키스 에르난데스에게 2루타를 허용한 후 후속 타자 조 패닉이 번트 공격했다. 류현진은 3번 타자 디나드 스팬을 1루수 땅볼로 아웃시켰지만 다음 버스터 포지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해 선제 실점했다.

2회에는 위기를 잘 넘겼다. 첫 타자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초구를 맞고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서 켈비 톰린슨은 뜬공, 라이더 존스를 삼진 처리하면서 투 아웃을 만들었다. 매디슨 범가너를 상대로 3루 땅볼을 유도했다가 수비 실책으로 주자 1, 3루 위기 상황이 됐다. 류현진은 다음 고키스 에르난데스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실점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