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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청소년들이 바라는 정책 우선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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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청소년들이 원하는 정책 듣기 위해 '청소년 정책토론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5700명의 마포구 청소년들이 바라는 청소년 정책은 무엇일까.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각과 생활실태 등을 알아보기 위해 실태조사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9일 오후 2시 마포구 피스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7 마포구 청소년정책토론회'에서는 100여명의 청소년 패널이 참석했다.


지난해는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종합토론과 질의 응답식이었다면 올해는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직접 주제를 선정하고 토론하면서 청소년들이 원하는 정책을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마포구 청소년 57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소년활동 참여와 진로, 자원봉사 등에 대한 실태 및 욕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진행됐다. 3시간 열띤 토론으로 다양한 정책이 제안됐다.


청소년시설이 부족한 동에 청소년시설을 확충, 학교와 청소년 수련시설 프로그램과 시설을 교류, 발달과정에 적합한 청소년 프로그램 개설해 달라는 의견 등이 나왔다.


진로에 있어서는 자유학기제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고, 진로 멘토와 멘티를 매칭한 어플을 개발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 다양한 청소년실태조사를 정례화해 청소년정책의 실질적인 청소년 요구가 반영됐으면 하는 바람도 건의됐다.

마포구 청소년들이 바라는 정책 우선순위? 청소년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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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는 마포청소년문화의집 등 지역내 4개 청소년시설과 협력, '마포구 청소년 종합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지역내 중고생 57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활동 및 참여 ▲진로교육 ▲자원봉사 총 3개 분야로 나눠 조사했다.


지역내 중학생 305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진로교육 실태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응답자 70%가 관심학과와 직업에 대해 인터넷을 통해 검색이나 검사를 받아보는 진로준비 수준에 그쳤다.


또 직업인에게 연락하거나 직접 만나 자발적으로 진로 문제를 상담하는 준비행동은 적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로 인해 원하는 직업과 체험처, 현장직업인과 만남 등을 이뤄질 수 있는 경험의 기회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상생활 만족도, 청소년발달과업 성취수준, 여가실태, 청소년 활동 참여 욕구 등을 파악한 청소년활동 요구조사에는 중고생 1381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이 요구하는 정책으로 진로체험관련 프로그램 지원(1순위), 청소년문화예술활동지원(2순위), 인성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3순위), 청소년시설확대(4순위)순으로 응답했다.


청소년자원봉사 실태조사에는 총 1320명이 참여, 그 중 949명이 응답했다. 학교에서 단체로 신청할 경우 마포구외 지역이 많았고, 하고 싶은 자원봉사활동이 마포에 없다는 응답이 많았다.


또 자신보다 어린 영유아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욕구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 정책의 주체인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앞으로도 마포구 청소년들의 정책 방향성을 직접 만들고 함께 공유하기는 열린 창구를 확대해 실질적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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