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울시,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서울시,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AD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서울시 도시재생사업과 정책, 현장, 정보를 종합·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22일 공식 개소한다.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서울 전역의 14개 현장도시재생지원센터를 총괄하는 광역센터로 각 현장의 서울형 도시재생 사업이 원활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전담업무는 ▲도시재생 희망지사업 추진 ▲주건환경 개선 ▲전문인력 양성이다.


우선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노후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의 지속적 확대를 위해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역 중 매년 7곳 내외를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또 주거환경 개선도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집수리 등 마을 관리 서비스 확대, 에너지 재생, 자율주택정비사업 등 시민의 삶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해 다양한 재생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전문인력도 양성한다. 저층 주거지 재생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급한 과제로 도시·건축분야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도시재생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시는 센터를 통해 지난 3년간 도시재생 사업 도입기 성과를 분석해 다양한 재생 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도시재생 전문인력을 양성해 서울시 도시재생 정책의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센터는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며 지난 5월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된 ㈜커런트코리아 컨소시엄이 맡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그동안 중앙정부의 지원이 미약한 상태에서 도시재생을 추진하며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그동안의 성과가 축적돼 새로 출범한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중앙정부와의 협력기반이 마련된 만큼 시민들이 도시재생에 대한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