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화 '고춧가루'에도 당한 LG, 5할 승률 깨지며 7위 추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한화 '고춧가루'에도 당한 LG, 5할 승률 깨지며 7위 추락 한화 배영수[사진=김현민 기자]
AD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마저 LG 트윈스의 가을야구 희망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8위 한화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LG를 2-1로 제압했다. 시즌 59승1무75패. 순위 변동은 없다. LG가 큰 타격을 입었다. 전날 최하위 kt wiz에 7-15로 패한 뒤 이틀 연속 하위권 팀에 덜미를 잡혔다. 시즌 65승3무66패로 5할 승률도 깨져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 경쟁에서 더 멀어졌다. 경기가 없던 넥센 히어로즈에 6위 자리를 내주고 7위로 떨어졌다.


한화 선발 배영수가 빼어난 투구로 갈 길 바쁜 LG 타선의 발목을 잡았다. 그는 7.2이닝을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 시즌 7승(7패)째를 따냈다. 지난 6월10일 대전 삼성전 이후 102일 만에 추가한 승수. 2-0으로 앞선 8회말 2사 후 LG 박용택에게 허용한 우중간 솔로 홈런이 옥에 티였다.


한화 '고춧가루'에도 당한 LG, 5할 승률 깨지며 7위 추락 LG 트윈스[사진=김현민 기자]


한화는 8안타로 2점을 얻었는데 승리를 챙기는 데는 부족함이 없었다. 5회초 1사 1루에서 오선진이 우중간 2루타를 쳐 팀에 선제 득점을 안겼다. 6회에는 1사 이후 이성열이 우월 솔로포를 쳐 결승점을 올렸다. 그는 시즌 스무 번째 아치로 두산 베어스 소속이던 2010년(24개) 이후 7년 만에 한 시즌 20홈런을 달성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