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형진 기자] 영화 김광석의 이상호 감독이 상영관을 늘려달라는 문의에 극장이 부족해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20일 이상호 감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김광석의 상영관을 정리한 사진과 함께 “영화 김광석 상영 문의가 많네요. 죄송합니다. 극장이 별로 없어요. 상영관을 늘려달라는 관객들 요구를 극장주들께서는 귀 기울여 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상영관이 부족한 이유를 설명했다.
영화 김광석을 연출한 이상호 감독은 지난달 31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광석 씨의 죽음은 100% 자살이 아니고 타살”이라며 MBC 수습 기자 시절부터 21년간 이 사건을 추적해 온 것을 영화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6일 추혜선 정의당 의원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광석 특별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광석 특별법은 2000년 8월 이전 변사자 중 미제사건으로 끝난 변사자에게 공소시효 없는 재수사 소급적용을 목표로 한다.
최형진 기자 rpg4566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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