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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유학생, 화엄사 템플스테이로 새학기 ‘첫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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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23일까지, 149명 대학 OT 겸 템플스테이 진행 "



호남대 유학생, 화엄사 템플스테이로 새학기 ‘첫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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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중국과, 베트남, 몽골 등에서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로 유학을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리나라 5대 사찰이자 조계종 제 19교구 본사인 구례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에서 오리엔테이션(OT)을 겸한 템플스테이로 2017년 2학기 첫 발을 내딛는다.


호남대학교 국제교류본부(본부장 손완이)는 9월 22일부터 9월 23일까지 1박2일간 전남 구례 화엄사에서 '2017 2학기 외국인 신·편입생 OT &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

올해 호남대학교에 새로 입학·편입한 외국인 유학생 149명을 대상으로 한 화엄사 템플스테이는 한국생활을 시작하는 유학생들이 아시아와 한국문화의 뿌리인 불교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불교를 통한 동질성 확인을 통해 유학생활을 보다 알차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남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은 템플스테이 첫날인 22일 학과장 및 교직원 소개를 시작으로 유학생 회장단 소개 및 임명장을 수여하고 대학생활에 필요한 정보 등을 익히는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뒤 사찰예절 교육과 저녁공양, 타종체험, 108배 등 사찰생활을 체험하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호남대 국제교류본부와 화엄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인성교육과 상호교류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오전 5시 20분 아침예불을 시작으로 명상을 통해 심신을 수련한다. 이어 대중운력, 퍼즐 맞추기, 숲길산책 등을 하며 한국 전통사찰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한편, 호남대학교는 지난 3월 10일부터 3월 11일까지 전남 장성 백양사에서 중국과 일본, 베트남 등 외국인 유학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OT)을 겸한 템플스테이를 실시해 유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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