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세단 라인업의 완성판 G70를 20일부터 판매한다.
제네시스는 이날 공식 판매에 맞춰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G70 미디어 시승회를 열었다. 인사말을 맡은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시험·고성능차 개발 담당 부사장은 G70의 특장점 중 주행성능을 강조했다.
그는 "G70는 부드럽고 편안한 드라이빙부터 파워풀한 드라이빙까지 가능한 차량"이라며 "G70 스포츠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이 4.7초로 빠른 가속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G70는 세가지 엔진을 갖추고 있다. 3.3 가솔린 터보, 2.0 가솔린 터보, 2.2 디젤 3가지 세부 모델로 판매된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로서는 처음 ‘디젤 엔진’ 모델이 추가됐다.
가솔린 2.0 터보 모델에는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6.0kgf·m 의 2.0 T-GDI 엔진이 실렸다. 디젤 2.2 모델의 엔진은 2.2 e-VGT로 202마력의 최고출력과 45.0kgf·m의 최대토크를 낼 수 있다.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G70 스포츠’라는 별칭으로 소개된다. 제로백 4.7초 고성능 모델로 국산 차량 가운데 가장 빠르다. 터보 모델 3.3 T-GDI 엔진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각각 370마력, 52.0kgf·m 수준이다.
다양한 안전·편의 장치도 탑재됐다. 동급 최다 수준인 9개의 에어백, 차와 사람은 물론 자전거까지 감지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장치, 보행자와 충돌할 경우 후드를 자동으로 들어 올려 보행자 충격을 줄이는 액티브 후드 등 첨단 안전·주행지원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초반 시장 반응은 뜨겁다. G70는 지난 15일 공개된 이후 사전 시승 예약 접수 건수가 1만건을 넘어섰다. 제네시스는 흥행몰이를 위해 G70 시승차 100대를 운용해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2박 13일의 장기 연휴 기간 동안 시승 이벤트를 연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모델이 어드밴스드 3750만원, 슈프림 3995만원, 스포츠 패키지 4295만원이며 디젤 2.2 모델은 어드밴스드 4080만원, 슈프림 4325만원, 가솔린 3.3 터보 모델은 어드밴스드 4490만원, 슈프림 5180만원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