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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퇴임, 후임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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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20일 중도하차했다. 지난해 7월 취임해 임기(3년)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는 것이다.


주 이사장은 이날 이임식에서 "전 세계 곳곳에서 뿌리내리고 한민족의 위상을 높여온 동포를 만나는 것은 매 순간 감동이었다"면서 "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조선족ㆍ고려인 동포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재일동포 가운데 귀화자와 조선적, 한인 입양인, 탈북자 등도 동포의 외연으로 끌어안는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재외동포센터 설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주 이사장은 1972년 외무부에 입부해 30년 넘게 직업 외교관으로 근무했고, 2013년 3월부터 박근혜 정부의 첫 외교안보수석을 지냈다.

재외동포재단은 오는 26∼29일 전 세계 한인회장을 초청하는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를 치를 예정이지만, 주 이사장의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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