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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동부그룹 김준기 회장(73)이 30대 여성 비서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하자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김 회장으로부터 상습 성추행을 당했다는 전 여비서 A씨의 고소를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김 회장이 사무실에서 자신의 허벅지와 허리 등을 만지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나이값도 배움값도 못하는 어르신이네요(kjy7****)”, “회장실이냐 화장실이냐(msyi****)”, “추잡 그 자체... 왜 그러냐(fullmo***)” 등 김 회장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동부그룹 측은 김 회장과 A씨 사이에 신체 접촉은 상호 동의 아래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또 오히려 A씨 측이 지난 두 달 동안 동영상 3편을 보내 100억 원을 달라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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