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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는 채널은 가라…채널 1개당 550원 신개념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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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텔레비' 출시
약정없이 채널 골라보는 OTT서비스

안보는 채널은 가라…채널 1개당 550원 신개념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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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정에 구애받지 않고 월3300원에 TV를 마음껏 시청할 수 있고, 원하는 채널도 하나 당 550원에 골라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KT스카이라이프는 19일 "20~30대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개인 맞춤형 TV기반 OTT 서비스 '텔레비(TELEBE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텔레비는 약정없이 원하는 채널을 골라보는 것이 특징이다. 지상파, 종편 등 8개 채널로 구성된 기본팩을 월 33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개인 취향에 따라 32개 채널 중에서 원하는 채널만 골라서 볼 수도 있다. 채널 당 요금은 월 550원이다.


8개 채널이 나오는 기본 3300원짜리 상품을 기본선택하고, 스포츠채널 1개, 음악채널 1개를 추가 선택하면 총 10개의 채널을 월4400원에 약정없이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채널을 선택하는 방식인 '알라카르테(A-La-Carte)' 컨셉은 국내 유료방송서비스 시장에서 KT스카이라이프가 최초로 도입하게 됐다. 시청자의 채널 선택권을 적극적으로 보장한다는 점에서 평가할 만하다.


텔레비의 또다른 장점은 휴대성이다. 텔레비 셋톱박스는 무선 와이파이만 연결되면 언제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셋톱박스에 전원을 연결하고, 이를 TV에 연결하기만 하면된다. 176g의 가벼운 무게에 길이와 너비는 각각 10cm다. 주중에 집에서 시청하던 텔레비 박스를 주말에 여행지로 가져가 와이파이를 연결한 후 시청할 수도 있다.


텔레비 셋톱박스는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구글 안드로이드 7.0누가 운영체제(OS)를 탑재했다. 현재까지 출시된 OTT 수신기중 최초로 고화질 4K, UHD를 지원한다. 리모컨에 달린 마이크를 통해 음성검색으로도 콘텐츠를 찾을 수 있다.


향후 구글어시스턴트 한국어판이 탑재될 경우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셋톱박스 가격은 8만9000원이다. 향후 구글에서 구글어시스턴트 한국어판을 배포하게 되면, 텔레비 셋톱박스를 아마존의 '에코'와 같은 AI기기로 활용할 수도 있다.


텔레비에는 추천서비스도 탑재됐다. 사용자의 시청패턴을 분석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큐레이션 해준다. 왓챠플레이의 콘텐츠 추천엔진이 결합됐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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