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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스카이라이프, UHD 가입자 확대 등으로 장기 성장 가능성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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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하나금융투자는 24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초고화질(UHD) 가입자 확대 등으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서비스 매출은 가입자 순증가 규모가 늘어나고 해지율이 낮아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감소에 따른 매출 하락 폭이 예상보다 작았지만 플랫폼 매출의 경우 광고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진행 중인 TV광고를 포함한 마케팅 비용 증가 및 콘텐츠 비용 증가를 영업이익 감소의 주 원인으로 꼽았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1일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155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7% 줄어든 19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예상을 웃도는 가입자 믹스 개선은 UHD 중심 신규 가입자 유치 노력이 지속적인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라며 "5대 광역시까지 확대된 IP 기반 위성방송(DCS)은 전략적인 가입자 이탈 방지 노력과 더불어 해지율 상승 억제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채널 5개를 운영 중인 UHD는 상대적으로 높은 ARPU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지상파 UHD 방송 확대 및 UHD 안테나 내장 TV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안드로이드 셋톱박스 보급 확대로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해져 고객만족도 역시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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