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오는 23일 성남시청 공원(12만4780㎡)에서 '정원축제(Garden Festival)'를 개최한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정원해설사(14명)가 나와 꽃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들은 꽃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다육식물심기(300명ㆍ참가비 2000원) ▲드라이플라워 꽃다발 만들기(300명ㆍ1000원) ▲코사지 만들기(100명ㆍ1000원) ▲리스 만들기(50명ㆍ5000원) 등의 행사도 열린다.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사랑방문화클럽 행사와 연계한 오카리나, 색소폰, 통기타, 플루트 연주 등 다양한 부대공연도 펼쳐진다.
행사장은 지난해 10월 이곳에서 개최한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당시 조성한 주제별 정원(33개)과 최근 조성한 시민참여정원(14개), 신구대 원예디자인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가꾼 꽃길 가든이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장을 찾으면 추명국, 모닝라이트, 사계국화, 구절초, 청하쑥부쟁이, 안젤로니아, 샤프란 등 다양한 가을꽃을 볼 수 있다"며 "성남시는 정원축제가 끝나면 계절별 꽃이 아름다운 시청 정원을 가꿔 시민들이 힐링하는 문화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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