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아베 신조 총리가 18일 "북한의 거듭되는 도발에 대해 국제 사회가 보다 공고히 협력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오후 아베 총리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한 출국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이 거듭되는 가운데 지금이야말로 국제 사회의 단결이 요구되고 있다는 것을 강하게 호소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세계 각국 정상들과 북한에 대한 석유 공급 상한을 마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유엔 총회 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3국 정상회담을 갖고 결속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중의원 해산과 관련해서는 "중의원의 해산에 대해 일일이 답변하는 것은 삼가겠다. 귀국 후 판단하겠다"고 짧게 대답했다.
복수의 일본 언론들은 아베 총리가 28일 소집 예정인 임시국회에서 중의원을 해산하고 22일 투개표를 실시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고심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날 전용기 편으로 하네다 공항을 출발한 아베 총리는 20일 유엔 총회에서 북한 문제에 대한 연설이 예정돼있다. 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아베노믹스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구하는 연설도 할 예정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