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태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타계한 푸미폰 아둔야뎃 전 국왕을 조문한 추모객이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푸미폰 전 국왕의 시신은 현재 방콕 왕궁에 안치돼있다. 지난 15일까지 일반 조문객은 1065만명으로 집계됐다. 조의금은 7억9000만바트 상당에 달했다.
일반인 조문은 오는 30일까지 가능하다. 푸미폰 전 국왕의 장례식은 다음달 25일부터 닷새간 치뤄진다. 시체를 화장해 유골을 거두는 불교의식인 다비식은 26일 저녁 거행된다.
앞서 푸미폰 전 국왕은 88세의 나이로 지난해 10월 13일 서거했으며, 정부는 1년간의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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