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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김남길은 어떻게 될까?…실제 허임으로 알아본 그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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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김남길은 어떻게 될까?…실제 허임으로 알아본 그의 미래 사진=tvN 드라마 '명불허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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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수빈 기자]tvN 드라마 ‘명불허전’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김남길이 연기하는 실존인물 ‘허임’이 실제 어떤 삶을 살았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임은 우리나라 침구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의학자로, 전라남도 나주의 노비의 가정에서 태어났다. 이는 드라마 ‘명불허전’에서 천출(천한 출신)로 무시당하는 김남길의 배경과 같다.


실제 허임은 비천한 가정에서 태어나 임금과 왕족의 진료를 맡았다. 드라마 ‘명불허전’에서 김남길은 왕을 진료한 점은 허임과 같으나, 김날길은 왕에게 침을 놓던 중 손을 떨며 도망쳤다는 점에서 다르다. 이날 김남길은 포졸이 쏜 화살에 맞아 현대로 건너왔고 이에 따라 극이 진행됐다.

'명불허전' 김남길은 어떻게 될까?…실제 허임으로 알아본 그의 미래 사진=tvN 드라마 '명불허전' 방송화면 캡처



또 실제 허임은 의료 활동을 시작했을 때부터 이론과 실천의 결합을 중요하게 여겼고, 1644년엔 ‘침구경험방’이라는 침구에 관한 의서를 편찬했다. 그는 새롭고 독특한 침구보사법을 내놓았는데, 이는 김남길이 드라마에서 침을 튕기는 것으로 유재하(유민규 분)를 놀라게 했던 장면과 일맥상통한다.


허임은 말년에 입시수침한 공으로 남양부사에 특제됐다.


이로 볼 때 김남길이 실제 허임과 같은 길을 걸을지, 아니면 ‘명불허전’ 여자 주인공 김아중과 함께 또 다른 길을 걸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남길이 조선 시대 최고 의학자 허임으로 분하는 tvN 드라마 ‘명불허전’은 매주 주말 밤 9시에 방송된다.




문수빈 기자 soobin_2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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