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애플 부사장 "페이스 ID 우려, 아이폰X 출시 이후 사라질 것"

시계아이콘01분 1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애플 페더리기 수석 부사장 "페이스 ID, 터치 ID보다 나은 기능"
"터치 ID 없는 것 상상 불가능…페이스 ID도 동일할 것"


애플 부사장 "페이스 ID 우려, 아이폰X 출시 이후 사라질 것"
AD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수석부사장이 안면 인증 기술인 '페이스 ID'에 대한 우려가 아이폰X 출시 이후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16일(현지시간)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미국의 애플 전문 블로거 존 그루버의 '더 토크쇼'에서 터치 ID처럼 페이스 ID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더리기 부사장은 "아이폰5s 출시 당시 선보인 터치 ID에 대해서도 사람들이 기능을 사용할 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며 "이제는 모든 사람들이 터치 ID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고, 페이스 ID에서도 동일한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스 ID는 아이폰X의 트루뎁스 카메라 시스템을 활용해 얼굴을 인식하는 기능을 말한다. 카메라는 주변 광과 근접 센서, 적외선 카메라, 투광조명 센서, 3만개 의 점을 쏴서 인식하는 도트 프로젝터 모듈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12일 애플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페더리기 부사장이 페이스 ID로 잠금 해제를 시연할 때 3번 만에 잠금을 해제한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페더리기 부사장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데도 인식이 안 돼 놀랐다"면서도 "사람들이 아이폰X를 경험하게 되면 (그에 대한 우려가)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애플은 "공식 시연 전 프레젠테이션 테스트에서 여러 사용자가 해당 기기를 사용하면서 페이스ID가 이들의 얼굴을 인식하려 했지만 페더리기의 얼굴이 아니어서 인증에 실패하면서 횟수가 반복되면서 페더리기에게 비밀번호(PIN)를 요구한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애플 부사장 "페이스 ID 우려, 아이폰X 출시 이후 사라질 것"



페더리기 부사장은 페이스 ID가 터치 ID보다 훨씬 나은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스 ID가 생체 인증의 미래라고 믿으며, 다른 생체 인식 기술이나 생체 인증 기술의 조합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아이폰X에서 적외선을 차단하는 선글라스를 착용한 경우를 제외하면 페이스 ID를 작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회하는 방법으로는 눈을 뜨고 잠금을 해제해야하는 '주의집중 인식(attention aware)' 기능을 해제하면 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페이스 ID 기능은 사용자가 아이폰에 시선을 맞춰야만 작동된다. 얼굴 스캔 후 직접 여는 기능과 달리, 시선을 맞추면 즉시 잠금이 해제되기 때문에 대기나 지연이 발생하지 않는다.


페이스 ID를 사용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측면 버튼과 볼륨 버튼을 누르면 일시적으로 페이스 ID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할 수 있다. 애플은 스크린샷 기능과 작동방식이 동일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