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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회, ‘송정·농촌권 청소년시설 건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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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청소년, 문화·예술·참여 공간 부족"
"광산구의회 건의안 채택…광주시 등에 발송"


광주 광산구의회, ‘송정·농촌권 청소년시설 건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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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의회(의장 조승유)가 광산구 송정·농촌권역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참여 공간 시설 건립을 촉구했다.


광산구의회는 15일 제2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정병채(가선거구) 의원이 대표발의 한 ‘광산구 송정·농촌권역 청소년 시설 촉구’건의안을 통과시켰다.

구의회는 건의안에서 “광산구에는 87개 학교가 있으며 약 7만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까지 포함하면 청소년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산구는 우산·월곡·운남권역, 첨단권역, 수완·신창권역, 송정·농촌권역 등 4개로 크게 나눌 수 있다”며 “각 권역별로 월곡동 청소년 문화의집, 광산구 청소년 수련관이 있으며 시립 청소년 문화의집이 건립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지만 4개 권역 가운데 유일하게 송정·농촌권역만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없고, 건립 계획조차 없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청소년 기반시설이 도시권역보다 절대적으로 부족한 농촌권역 청소년들은 PC방, 노래방 등을 이용할 수밖에 없어 탈선 우려도 높다”고 덧붙였다.


구의회는 “송정·농촌권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예술 등을 접할 기회마저 박탈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곳 청소년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참여공간을 확충할 수 있도록 청소년 시설 건립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이날 통과된 건의안은 광주광역시와 광산구 교육지원과에 발송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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