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 회의 개최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인도 국빈 방문을 마치고 이날 급히 귀국한 아베 총리는 15일 오전 9시25분쯤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위험한 도발에 대해 국제 사회의 단결이 요구되고 있다. 북한이 도발 행위를 지속한다면 밝은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 미사일 발사를 '폭거'라고 표현하면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위험한 도발 행위에 대해 국제 사회가 일관되고 명확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 지난 제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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