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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의 역습 "콘웨이팜스는 내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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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3차전' BMW챔피언십 첫날 7언더파 공동 2위, 레시먼 선두, 스피스 공동 5위

데이의 역습 "콘웨이팜스는 내 구역" 제이슨 데이가 BMW챔피언십 첫날 6번홀 그린에서 퍼팅을 준비하고 있다. 레이크포리스트(美 일리노이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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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제이슨 데이(호주)는 역시 '콘웨이팜스'에 강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포리스트의 콘웨이팜스골프장(파71ㆍ7198야드)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3차전' BMW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 첫날 7언더파를 몰아쳐 존재감을 과시했다. 마크 레시먼(호주ㆍ9언더파 62타)에 이어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찰리 호프만(미국)이 공동 2위에 올라 치열한 선두 경쟁을 시작했다.


데이가 바로 2015년 우승자다. 당시 콘웨이팜스에서 6타 차 대승을 일궈내 코스와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대회는 지난해 인디애나주 카멜 크룩스틱골프장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 이날은 이글 1개에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었다. 8번홀(파5) 이글이 백미다. 무려 367야드의 장타를 뿜어냈고, 206야드 거리의 두번째 샷을 홀 1m 지점에 바짝 붙여 알바트로스성 이글을 잡아냈다.

그린을 놓친 6개 홀에서 5차례나 '파 세이브'에 성공한 눈부신 위기관리능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홀 당 평균 1.42개의 '짠물퍼팅'을 동력으로 삼았다. 현재 PO 랭킹 28위, 준우승만 해도 9위까지 도약할 수 있는 상황이다. 3차전 직후 포인트를 재조정하는 시스템에 따라 최종 4차전 투어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페덱스컵(PO) 챔프 등극을 노릴 수 있다.


PO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6언더파 공동 5위에 포진했다. 1, 2차전에서 연거푸 준우승을 차지해 속이 타는 시점이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 담는 퍼펙트 플레이를 완성했다는 게 고무적이다. 리키 파울러(미국)가 12~17번홀의 6연속버디를 앞세워 공동 5위에 합류해 복병으로 등장했다. 2015년 데이에 이어 공동 4위를 차지한 기억을 더듬고 있다.


'2차전 델테크놀러지스 챔프'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4언더파 공동 14위에 있다. 버디 6개를 솎아냈지만 11번홀(파3) 티 샷이 워터해저드로 날아가면서 더블보기를 범해 발목이 잡혔다. PO 2연승 진군은 충분한 자리다. 디펜딩챔프 더스틴 존슨(미국)은 반면 이븐파 공동 49위로 가시밭길이다.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의 어수선한 스코어카드를 작성하며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지난해 PO 챔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오버파 공동 56위로 밀려 일단 4차전 티켓 확보부터 시급한 처지다. 한국 역시 김시우(22ㆍCJ대한통운) 공동 56위, 강성훈(30) 2오버파 공동 62위로 4차전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김시우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었고, 강성훈은 버디 5개를 솎아냈지만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를 쏟아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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