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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만공사 日 신항로 개척 나서…'포트세일즈'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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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만공사 日 신항로 개척 나서…'포트세일즈' 성황 평택항 물류대표단이 14일 도쿄 메트로폴리탄 에드몬드 호텔에서 일본 현지 선·화주 및 물류기업 을 대상으로 평택항 물류 활성화 설명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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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일본 신규항로 개설에 본격 나섰다.

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 평택시와 공동으로 꾸려진 '평택항 물류대표단'이 지난 12일부터 일본 현지에서 전략적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물류단은 15일까지 일본 도쿄와 나고야 에서 평택항과 일본을 잇는 항로신설과 물동량 창출 등 항로 다각화 구축 작업을 진행한다.

물류단은 이를 위해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항을 방문해 나고야항관리조합(Nagoya port authority) 관계자들과 항로신설 및 양항 간 교역 증대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찬구 도 해양항만정책과장은 "2015년 우호협력을 체결한 경기도와 아이치현은 양국 산업의 핵심이자 교통 네트워크의 중심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지난 6월 경기도는 아이치현을 방문해 평택~나고야항 간 신항로 개설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제의한 바 있다. 평택항과 나고야항 두 지역을 연결하는 신규항로가 개설된다면 물류 활성화를 바탕으로 한 양 지역의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표단은 나고야항과 주변 친수공간을 살펴보고 항만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일본의 대표적 자동차 처리 항만인 나고야항은 아쿠아리움 등 주변 친수공간을 활용해 연간 약 2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대표단은 특히 14일 도쿄로 이동해 메트로폴리탄 에드몬드 호텔에서 일본 현지 선ㆍ화주 및 물류기업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평택항 일본 물류 활성화 설명회를 갖고 ▲평택항 물류경쟁력 ▲미래 개발계획 ▲평택항 인근 수출입기업 현황 ▲평택항 항로개설 인센티브 지원 등을 적극 알리며 화물유치와 물류 네트워크 구축의 장을 마련했다.


김진수 평택항만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은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은 개항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물류 항만으로 성장했다"며 "글로벌 무역항으로 성장하기 위해 신시장 개척을 통한 항로 다변화 구축을 최우선으로 관계기관과 지원 서비스 강화 등 경쟁력 있는 항만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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