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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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에서 부적격 의견을 받은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게 약속을 지키라고 지적했다.
14일 박지원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박성진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부적격 판정이 나오면 사퇴하겠다 약속했습니다”라며 “여권에서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인준 담보가 있어야 조치한다 합니다. 저희에게 박성진·류영진·탁현민과 헌재소장 인준 연계했다고 비난한 그들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왜 연계합니까”라고 비판했다.
이어 “약속은 지켜야 하고, 여당도 부적격 판정했기에 사퇴시키고 인준은 인준입니다”라며 “사법개혁의 필요성을 솔직하게 설명하고 대통령께서도 야당을 설득하시면 참 멋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박성진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다.
최형진 기자 rpg4566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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