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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내야수 이범호가 연타석 홈런포로 펄펄 날았다.
이범호는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6-3으로 앞선 5회초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2사 1루에서 SK 두 번째 투수 김태훈의 시속 144㎞짜리 직구를 밀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그는 8-5로 앞선 7회초에도 1사 2루에서 SK 세 번째 투수 채병용의 6구째 시속 138㎞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21,22호 연타석포. 전날 경기에서도 개인 통산 열여섯 번째 만루포로 6-2 승리에 기여하는 등 SK를 상대로 두 경기에서 홈런 세 방으로만 8타점을 책임지며 맹활약했다.
KIA는 7회말 현재 10-5로 이기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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