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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대표주자 '원더배송'…택배박스만 봐도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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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대표주자 '원더배송'…택배박스만 봐도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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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다이어리]<26>김진욱 위메프 마트직매입사업부 사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캠퍼스를 떠나 처음으로 직장 문을 두드리고 합격 통지를 받았을 때의 기분은 몸으로 기억한다. 높고 험한 취업의 문턱을 넘어 정문을 열고 사무실에 들어서던 날의 모습이 생생하다. 1, 2년차 사원이라면 그날의 설렘과 긴장감을 쉽게 다시 떠올릴 수 있다. 아직 새내기인 그들의 회사 생활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듣는 코너를 마련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휴대폰 알람을 끄고 보통 무슨 일부터 하시나요. 전 가장 먼저 위메프에 접속합니다. 위메프는 저의 일터이기도 하지만, 트렌드를 파악하는 수단이기도 하거든요. 카테고리 별로 올라와 있는 베스트 상품을 훑어보다 보면 '요즘엔 이런 상품이 유행이구나' '이 지역이 뜨는구나' 같은 흐름이 읽히는 거죠. 그중에서 맘에 드는 게 있으면 소비자로서 직접 쇼핑도 합니다. 위메프는 지난해 11월부터 'OO데이'를 앞세운 특가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마케팅 팀에서 워낙 검수를 꼼꼼하게 해서 따로 최저가 비교를 하지 않아도 되거든요.


안녕하세요, 위메프 마트직매입사업부 생활디지털직매입팀에 근무하는 김진욱(25)입니다. 저는 '특가 대표' 위메프에서도 직매입 제품을 다루는 '원더배송' 관련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생활용품·식품·유아용품, 도서·완구, 디지털 등 다양한 상품군이 '당일배송'이나 '내일도착' 등을 걸어 서비스되고 있는데 저는 이 가운데 생활용품과 도서용품 담당 상품기획자(MD)입니다. 원더배송에 적합한 상품을 발굴하는 일부터 업체와 만나는 일, 직매입 후 관리 등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사실 전 입사한지 25개월째인 '중고 신입사원'입니다. 그렇지만 원더배송 팀에서는 막내죠. 회사가 검증한 제품을 다루는 원더배송인 만큼 큰 책임감을 갖고 일하라는 의미인 것 같아요. 저 역시 매일매일 더 큰 책임감이 생깁니다.


저는 입사 후 원더배송 태스크포스(TF)에 합류, 원더배송과 함께 성장 중입니다. 원더배송은 이제 어엿한 위메프 대표 서비스의 하나가 됐죠. 이 일을 처음 맡았을 때 월매출 기준 1000만원이 채 안 되던 협력사가 원더배송과 함께 성장해 2~3달 만에 월 1억원의 매출을 올렸을 때 저 역시 너무 기뻤습니다. 협력업체 대표님도 힘이 나 더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셨죠. 이런 식으로 선순환이 일어나는 사업 환경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퇴근 후 아파트에 원더배송 박스가 심심찮게 눈에 띌 때, 그리고 지인들이 '아침에 샀는데 저녁에 받았다' '일요일에도 받았다'와 같은 긍정적 평가를 해줄 때 일할 맛이 납니다.


우리 회사의 자랑거리는 임직원 '삶의 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어제는 그룹웨어에 '반반차' 공지가 떴더라고요. 반반차를 사용하면 반차까지 필요 없는 서너시간 개인 업무를 눈치 안 보고 처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신규 입사자들에게는 입사 직후부터 다음해 말까지 쓸 수 있는 '웰컴휴가' 11일도 주어집니다. 새로 합류한 직원들도 적정한 휴식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인데요. 저 역시 여름에 입사해 입사 직후 웰컴휴가를 만족스럽게 사용했어요.


육아 휴직을 신청하면 추가 지원이 있고, 출산 때 배우자(남편) 유급 출산휴가 역시 최대 30일까지 주어집니다. 자녀가 아파 간호가 필요한 경우 특별 유급휴가가 나오고 난임 치료 역시 휴가와 비용이 지원돼요. 당장 해당이 없는 임직원이라 해도 회사가 '일과 가정의 양립'에 대해 이만큼 생각하고 있다는 점에서 내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요.


사내 동호회 등 사내활동은 좀 더 활성화됐으면 좋겠어요. 현재 저는 매입부서고 업무 특성상 직무 위주의 일을 담당하다보니 다른 팀원들과의 교류 부분이 좀 아쉽더라고요. 또 저는 회사가 현재 굉장히 활기차고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해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회사 규모가 더 커지고 시간이 지나더라도 이런 방향성은 유지됐으면 합니다.


저는 위메프를 통해 유통업에 흥미를 갖게 됐고, 앞으로도 언제나 '시장의 흐름을 잘 읽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언젠가 제 이름을 건 브랜드를 론칭하는 게 꿈입니다. 위메프 입사를 준비한다면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항상 관심을 두고 회사 서비스도 자주 이용해 장단점을 잘 분석하고 있으면 도움이 될 겁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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