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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크리스탈팰리스가 새로운 사령탑으로 로이 호지슨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70)을 선임했다.
팰리스는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지슨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팰리스는 지난 11일 성적 부진으로 프랑크 데 부어 감독(47)을 경질했다. 올 시즌 개막 후 네 경기에서 무득점 4연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스무 팀 중 19위에 있다.
팰리스는 위기에서 구해줄 인물로 경험 많은 호지슨 감독을 선택했다. 호지슨 감독은 선수시절인 1965~1966년 팰리스 소속으로 활약했고 2007~2010년 풀럼, 2010~2011년 리버풀, 2011~2012년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생존법을 잘 알고 있다. 2012~2016년에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맡아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나갔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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