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애플은 12일(현지시간) 애플워치가 세계 1위 시계 브랜드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신사옥 내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지난해에는 세계 2위 브랜드에 애플 워치가 올랐지만, 올해는 롤렉스를 꺾고 세계 1위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분기 기준 애플 워치의 전년 대비 성장세가 50%를 기록했고, 애플 워치를 사용한 고객 중 97%가 만족감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팀 쿡 CEO는 지난해 9월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2015년 판매량을 근거로 "애플워치가 롤렉스에 이어 세계 2위 시계 브랜드가 됐다"고 말한 바 있다. 2015년 기준 애플워치는 시계 판매량 2위에 올랐다. 1위는 롤렉스, 3위가 파슬, 4위는 오메가, 5위는 카르티에였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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