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일본 방위성은 12일 북한이 최근 핵실험을 실시한 이후 일본 주변 상공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일본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관련 전문기관을 통해 주변 상공에서 채집한 대기물질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아울러 핵 실험 때 증가하는 방사성 가스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방위성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아오모리(靑森)현 미사와(三澤)기지, 후쿠오카(福岡)현 지쿠조(筑城)기지, 이시카와(石川)현 고마쓰(小松)기지 등에서 항공자위대 T-4 연습기를 이륙시켜 공기 중 먼지 등을 채집했다.
또 지난 5일 C-130 수송기를 아이치(愛知)현 고마키(小牧)기지에서 노토(能登)반도 앞바다로 보내 대기 속 물질을 채집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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