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 교직원들에 4차 산업혁명 등 시대 변화 준비 당부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어린이집은 우리 아이들 한명 한명을 귀한 존재로 키워내는 생명의 집, 미래의 집입니다. 1만여 보육 교직원의 헌신과 수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윤장현 광주시장이 11일 상무리츠컨벤션에서 열린 어린이집 원장 연찬회에 참석, 보육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윤 시장은 “일자리가 없어 청년이 떠나고 인구절벽을 겪으면 결국 아이들도 미래도 없는 쇄락의 도시가 될 수 밖에 없다”며 “보육과 산업은 결코 별개의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민주노총, 한국노총 등 양대 노총이 10년만에 손을 잡고 ‘광주형 일자리’를 지지하고 나선 사례를 소개하며 “보육 교직원들도 우리 아이들을 사람 냄새가 나면서도 기술의 시대에 살아남는 아이들로 키우기 위해 미래의 흐름을 읽고 4차 산업혁명 등 시대의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공립, 법인, 민간, 가정, 직장어린이집 등 235곳의 어린이집의 원장이 참석한 이날 연찬회는 안심보육을 다짐하는 보육인 선서, 보육교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강좌, 보육인 간 교류와 연대를 위한 화합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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