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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10개국과 유해물질 관련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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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은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에 대한 국가 간 정보교환과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2일 '제12차 POPs 정보웨어하우스 워크숍'을 12일 인천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 Persistant Organic Pollutants)은 잔류성, 생물 농축성, 장거리 이동성을 가진 유해물질로 다이옥신, 폴리염화비페닐(PCBs), 디디티(DDT), 과불화화합물(PFCs) 등 총 28종을 총칭한다.

이번 행사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의 정보 교류와 분석기술을 공유하고 동아시아 10개국의 전문가가 참여해 스톡홀름협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나라의 국립환경과학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을 비롯해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일본,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10개 국가가 참여했다.

12일에 열리는 워크숍에서는 우리나라의 주도 아래 각 국가별 잔류성유기오염물질 관리현황을 소개하고 측정 자료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스톡홀름협약 전지구 모니터링 정보 시스템을 연계하기 위한 '동아시아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모니터링 정보 시스템'의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할 예정이다.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될 ‘제7차 분석기술 교육’은 10개국 전문가를 대상으로 각 국가가 필요로 하는 선진 분석기술을 교육한다.


교육 내용은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의 대기 중 배출가스 시료채취 현장실습, 실험실에서 시료 추출·정제 등의 전처리, 고분해능분석장비를 이용한 기기분석 등으로 진행된다.


석광설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연구과장은 "이번 행사가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잔류성유기오염물질 정보를 공유하고, 선진 분석기술 교육을 통해 스톡홀름협약 이행을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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