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에서만 가능하던 기능, 구글 모바일 버전 업데이트 계획
스마트폰으로 유튜버 동영상을 볼 때 재생속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된다.
10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구글이 유튜브 사용자가 동영상 재생 속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영상 속도를 변화하는 기능은 이제껏 PC 버전 유튜버에서만 가능했었다. 유튜버 사용자들은 모바일 버전에서도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구글에 요청해왔고, 구글이 이를 수용했다.
구글이 업데이트를 완료하면 애플 운영체제 IOS·구글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유튜브 동영상 재생 속도를 0.25배속부터 2배속까지 조절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는 5.0 롤리팝 이상 버전에서만 가능하다.
한편 유튜브는 최근 로고를 변경하고 동영상 시청 중 추천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앞으로 손가락을 밀어내는 동작만으로 동영상 간 이동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화면을 왼쪽으로 넘기면 이전 동영상으로, 오른쪽으로 넘기면 다음 동영상으로 이동할 수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