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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세계 석학들 심리학 인문학 강연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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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인간, 우리는 누구인가’ 물음에 해답 찾는 시간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인문학 도시'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심리학, 인간을 말하다’ 인문학 대중강연을 후원한다.


이번 강의는 심리학을 통해 인간 자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시대적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29일부터 11월1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대 문화관 중강당에서 진행된다.


회차별 주제는 ‘도덕성, 합리성, 행복, 창의성, 문화?자아, 뇌의 정신’으로 첫 강연은 발달심리학과 언어심리학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 폴 블룸 예일대 교수가 맡았다.

또 우리 시대 대표 인지심리학자 김민식 교수를 비롯, 인간·사회 심리 탐구 및 더 나은 삶과 행복에 관한 연구로 활발히 활동 중인 최인철 교수 등 심리학 분야의 최고 지성들이 모여 인간 본성에 대한 사유를 나눌 예정이다.

관악구, 세계 석학들 심리학 인문학 강연 후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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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전 강좌 무료다.


11일 오전 10시부터 (재)플라톤아카데미 홈페이지(http://platonacademy.org)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400명 선착순이다.


‘심리학, 인간을 말하다’는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와 한국심리학회, 서울대 행복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 SBS CNBC, 21세기 북스와 관악구가 후원한다.


특히 이번 강연은 국내 최초 인문학 지원재단인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가 일곱 번째 개최하는 무료 강의다.


유종필 구청장은 “이번 ‘심리학, 인간을 말하다’ 강의를 통해 바쁘게 살아온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자기성찰의 여유와 행복으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인문학지원센터(☎879-5671/5695) 또는 ‘(재)플라톤 아카데미’(☎3771-5890)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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