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평가원, 2018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공개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오는 11월16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전국에서 59만3000여명이 지원했다.
11일 한국교육과정이 발표한 2018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에 따르면 지원자는 모두 59만3527명으로 전년도 60만5987명보다 1만2460명(2.1%) 감소했다.
재학생이 전년대비 1만4468명 줄어든 44만4874명(74.9%), 졸업생은 2412명 증가한 13만7532명(23.2%),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404명 감소한 1만1121명(1.9%)이었다.
또 성별로는 남학생이 전년보다 6831명 적은 30만3620명(51.2%), 여학생은 5629명 감소한 28만9907명(48.8%)이었다.
영역별로는 전체 지원자 중 국어 영역 응시자가 59만1324명(99.6%), 수학 영역 56만2731명(94.8%), 영어 영역 58만7497명(99.0%), 한국사 영역 59만3527명(100%), 탐구 영역은 57만4546명(96.8%), 제2외국어·한문 영역 9만2831명(15.6%)이었다.
또 수학 영역 지원자 중 가형 선택자가 18만5971명(33.0%), 나형 선택자는 37만6760명(67.0%)이었고, 탐구 영역의 경우 사회탐구 영역 선택자가 30만3719명(52.9%), 과학탐구 영역 선택자가 26만4201명(46.0%), 직업탐구 영역 선택자는 6626명(1.1%)으로 집계됐다.
과학탐구 영역 지원자 수는 전년대비 4190명(1.6%) 증가한 반면, 제2외국어·한문 영역 지원자 수는 1527명(1.6%) 감소했다. 다만 제2외국어·한문 영역 지원자 중 6만6304명(71.4%)가 '아랍어Ⅰ'을 선택해 올해도 아랍어 쏠림 현상은 계속됐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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