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지난달 26일 평택시에서 시행 중인 지방도 313호선 '평택호 횡단도로 개설공사' 구간 중 평택국제대교 상판 4개가 붕괴되는 사고가 나면서 통제됐던 세종~평택 자동차전용도로 오성교차로~신남교차로(14㎞) 구간이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통행 재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사고 교량 철거 및 정리 작업과 통행 재개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이번 개통은 본선을 재개통하는 것으로 부득이하게 면도 103호선과 연결되는 신대IC(인터체인지)의 연결로는 나머지 해체공사를 위해 당분간 계속 통제할 예정”이라며 “인근(1.4㎞)의 팽성IC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면도 103호선과의 연결교차로(신대IC) 개통은 이달 말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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