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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을 줄 모르는 콜드브루 열풍…불황 속 기록 경신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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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커피가 몰고 온 뜨거운 바람
경제 불황도 이겨낸 콜드브루의 키워드는 차별성
푸르밀 콜드브루 라떼, 누적 판매량 1000만개 돌파


식을 줄 모르는 콜드브루 열풍…불황 속 기록 경신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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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장기간 지속돼 온 소비 침체에도 콜드브루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해부터 커피 시장을 뜨겁게 달군 콜드브루는 커피전문점뿐만 아니라 컵커피, 캔커피 시장에서도 매출 견인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발 빠른 식음료업계가 꾸준히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콜드브루 커피를 선보이고 있는 식음료업계가 높은 판매 기록을 세우며, 콜드브루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소비자들의 높아진 입맛을 충족시킬 프리리엄 컵커피 ‘리얼브루’를 선보이고 있다. 세계 3대 원두특성에 맞춰 최적의 로스팅과 추출법을 적용했으며, 특히 ‘콜드브루라떼’는 상온에서 10시간 동안 천천히 추출하는 콜드브루 방식으로 만들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리얼브루는 출시 1년 만에 누적판매량 1000만 개를 넘어섰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맛본 셈으로, 리얼브루 1000만개를 일렬로 나열하면 서울에서 부산(약 400km)을 왕복하고도 남는 약 1200km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푸르밀 관계자는 “프리미엄 컵커피 리얼브루는 소비자들의 고급화된 입맛을 맞추기 위해 수 차례 연구와 개발을 거쳐 탄생한 차별화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좋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4월 스타벅스가 출시한 콜드브루와 콜드브루 라떼 2종은 출시 15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1000만잔을 돌파했다. 특히 올해 4월에는 바닐라 크림 콜드브루와 나이트로 콜드브루를 추가 보강해 힘을 실었다. 바닐라 크림 콜드브루는 바닐라 풍미를 기존 콜드브루에 더한 스타벅스의 자체 개발 음료로, 출시된 지 100일이 안된 시점에서 250만 잔이 판매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던킨도너츠가 지난 6월 초 처음 선보인 콜드브루 커피 4종은 출시 두달 만에 10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 던킨 콜드브루는 부드러운 풍미는 물론 세련된 디자인의 전용 보틀컵으로 트렌디 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RTD 타입 콜드브루 원액 ‘콜드브루 보틀’도 판매해 언제 어디서나 콜드브루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국야쿠르트가 세계적인 바리스타 찰스 바빈스키와 협업해 출시한 ‘콜드브루 by 바빈스키’는 방문판매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일명 ‘야쿠르트 아줌마’로 불리는 한국야쿠르트 방문판매원들이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편리함을 앞세운 것이다. 국내 RTD(Ready To Drink) 커피 최초로 ‘텀블러형’ 디자인을 패키지에 도입해 출시 18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2200만 개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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