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이노베이션의 큰 그림’ 캠페인 3탄 런칭, 자정부터 블로그 등 온라인 공개
소비자들에게 최초로 기업PR 캠페인 통해 ‘사이매틱스 아트’ 기법 소개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이 9일 사이매틱스 아트(Cymatics Art) 기법을 접목한 '혁신의 큰 그림(Big Picture of Innovation)' 3탄 기업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이매틱스 아트는 소리나 주파수가 공기·물·모래 등을 통과하면서 일으킨 파동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예술 기법이다. 사이매틱스 아트는 국내 퍼포먼스 그룹 시로 'SILO LAB'이 담당했다.
지난 광고들은 국내외 유명 작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화제성을 높였다면, 이번 영상은 새로운 영역에서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신진 작가와 호흡하면서 함께 성장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사이매틱스 아트를 활용한 기업 광고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화려한 EDM(Electronic Dance Music)을 입혀 소비자의 청각을 사로잡는 동시에 이를 물의 진동, 모래 입자와 플라즈마의 움직임으로 형상화하는 이번 캠페인 기법은 SK이노베이션의 혁신과 맞닿아 있다.
화면을 통해 전달되는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화학, 그리고 전기차 배터리의 미래지향적 이야기는 혁신적인 기법과 어울려 그 의미를 오롯이 전달한다. 그리고 각 사업이 딥 체인지 2.0을 통해 도달하고자 하는 미래 전략 방향을 녹여냈다.
SK이노베이션은 라이브 드로잉 쇼, 에브루에 이어 이번에도 예술과 결합한 기업 광고를 선보여왔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SK이노베이션의 광고는 영상이나 메시지 측면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그 자체로서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며 "회사가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딥 체인지 2.0을 통해 기업가치 30조 그 이상을 넘어서는 SK이노베이션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새 광고는 SK이노베이션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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