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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월세전환율 6.4%…전달보다 소폭 내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지난 7월 전월세전환율이 6.4%로 전달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감정원이 7월 신고 기준 실거래 정보를 활용해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6.4%로 6월 6.5%에서 0.1%포인트 내려갔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이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7%로 가장 낮았다. 연립·다세대주택은 6.5%, 단독주택은 8.1%로 상대적으로 높은 전월세전환율을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5.9%로 올 들어 변화가 없었고 지방은 지난 4월부터 네달 연속 7.7%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은 5.5%로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7월 전월세전환율은 신규 주택 공급 증가 및 계절적 영향으로 전세 및 월세가격이 안정세인 가운데 거래 특성에 따라 소폭 등락을 보이며 하락 전환됐다”며 “특히 서울은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 만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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