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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수돗물 속 미세플라스틱 함유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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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환경부는 우리나라 수돗물 속의 미세플라스틱 함유실태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세계 각국의 수돗물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해외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국내 실태파악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미세플라스틱 함유실태 조사는 국립환경과학원과 분석 전문기관이 함께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하천, 댐, 소규모 저수지 등 상수원과 고도처리·표준처리 등 정수장 처리방법에 따라 유형별로 구분해 선정할 방침이다.

조사기간은 분석장비 설치와 분석방법 정립 등을 감안해 정수는 약 1개월, 상수원수는 약 3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상수원수에는 각종 이물질이 많이 함유돼 있어 미세플라스틱과 분리하기 위한 별도의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와 별도로 고도처리, 표준처리, 막여과 등 각 정수처리공정별 미세플라스틱 제거효율을 검증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필요시 지자체 등과 함께 정수처리효율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미세플라스틱의 인체 유해성 여부에 대해서는 국내전문가, 외국 연구기관 등과 협의·검토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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