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산에서 여중생을 감금한 채 폭행한 10대들의 발언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지난 5월 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충남 아산의 한 여관에서 한 여중생은 1시간 20분 동안 감금된 상태에서 무차별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10대 가해자 4명 가운데 2명을 재판에 넘기면서 법원에 공소장을 냈는데, 공소장의 내용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이들은 여중생을 100대 넘게 때리고 바닥에 떨어진 음식물도 입에 대도록 강요하거나 “코피가 났다”라는 피해자 말에 “또 나게 해주겠다”라며 더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피해자의 아버지는 이에 대해서 “다른 피해자가 더 없어야 되는데 애들이 버젓이 시내를 활보하고 다니더라고요. 그렇다면 피해자는 어떻게 생활해야 됩니까. 어디 숨어 있어야 됩니까”라고 전하며 하소연했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