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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추석 귀성·귀경길 도로정비…연휴 중 ‘긴급 도로복구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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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11일~26일 관내 도로 5739㎞ 구간을 일제점검·정비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정비 대상은 도내 ▲위임국도 323㎞ ▲국지도 354㎞ ▲지방도 1320㎞ ▲시·군도 3742㎞ 등이다.

위임국도와 지방도는 도가 직접, 시·군도는 해당 시·군이 나서 현지 도로 상황을 살핀다. 도로변 적치물 제거와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포트홀 보수 및 차선 도색, 교통안전시설 청소 등이 주요 정비 내용이다.


특히 도내 상습 교통정체 구간에 대해선 임시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임시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꾀한다.

또 지방도 건설현장 공사구간에 대해선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안전점검 및 도로 요철정비를 실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도는 이번 연휴 기간 비상근무조 및 긴급 도로복구반을 운영,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박희주 도 도로교통과장은 “올해 추석은 여느 때보다 길어 차량 통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을 위한 도로 점검과 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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