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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러시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단독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 서울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 55분(현지 시간)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 도착한 뒤 회담장으로 직행했다.
두 정상의 회담은 지난 7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중에 정상회담을 한 지 2달만이다.
양국 정상은 북한의 6차 핵실험 감행에 따른 한반도 안보 위기 상황의 정보를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을 논의한다.
또 양국 간 고위인사 교류 확대와 경제·제도적 기반 확충, 극동지역 개발협력 선순환 구조 정착 등 실질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우리 측에서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이, 러시아 측에서는 트루트네프 부총리 겸 극동전권대표와 라브로프 외교장관, 우샤코프 외교보좌관, 갈루쉬카 극동개발부 장관이 각각 참석했다.
블라디보스토크=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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