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자유이용권 2000원씩 올려…어른 4만원→4만2000원
연간이용권 1만원씩 인상…어른 신규가입 13만원→14만원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랜드는 이달 1일부터 일반권 요금을 올렸다. 서울랜드의 입장권 주간권은 기준에 따라 ▲어른 2만원에서 2만5000원 ▲청소년 1만7000원에서 2만2000원 ▲어린이 1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올랐다.
입장권 야간권(오후 4시 이후)은 ▲어른 1만8000원에서 2만2000원 ▲청소년 1만5000원에서 1만9000원 ▲어린이 1만3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인상됐다.
자유이용권 주간권은 ▲어른 4만원에서 4만2000원 ▲청소년 3만7000원에서 3만9000원▲ 어린이 3만4000원원에서 3만6000원으로, 자유이용권 야간권은 ▲어른 3만3000원에서 3만5000원 ▲청소년 3만원에서 3만2000원 ▲어린이 2만7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올랐다.
일반권 요금 인상과 연동돼 연간이용권 요금도 올랐다. 인상폭은 1만원이다. 서울랜드 연간이용권은 가입을 하는 서비스로 방문 횟수에 관계없이 서울랜드의 입장부터 시설 이용까지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연간 회원서비스다.
▲어른/청소년 신규가입은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재가입1회는 10만원에서 11만원 ▲재가입2회는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랐다.
▲어린이(36개월이상 만13세 미만)는 신규가입 기준 10만5000원에서 11만5000원 ▲재가입 1회는 8만5000원에서 9만5000원 ▲재가입 2회는 7만5000원에서 8만5000원이다.
특별요금 역시 올랐다. ▲실버(만55세 이상) 신규가입은 8만원에서 9만원 ▲키즈(36개월 이상 60개월 미만)는 7만원에서 8만원 ▲다둥이(5인가족 인상, 3자녀 동시가입시 셋째 자녀부터)는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올랐다.
서울랜드는 요금 인상을 단행하면서 따로 공지하지 않고 조용히 진행했다. 물가인상, 신규시설 투자, 인건비 인상을 비롯한 원가상승 등으로 불가피한 요금 인상이라는 게 서울랜드 측 입장이다.
앞서 에버랜드는 지난 4월1일부로 일반권 요금(어른 기준)을 5만2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인상했다. 연간이용권도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랐다.
롯데월드는 이달 중순부터 연간이용권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다. 인상 폭은 1만~2만원이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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