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火요일에 읽는 전쟁사]터미네이터가 휘두르던 '개틀링'이 사람 이름라고요?

시계아이콘02분 1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火요일에 읽는 전쟁사]터미네이터가 휘두르던 '개틀링'이 사람 이름라고요? (사진=영화 '터미네이터2' 장면 캡쳐)
AD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주인공 아놀드 슈워제네거(Arnold Schwarzenegger)가 사용했던 무기 중 가장 큰 중화기로 나오는 것이 개틀링 건(Gatling Gun)이다. 터미네이터 뿐만 아니라 각종 액션 영화에 등장하는 개틀링 건은 무시무시한 기관총으로 총구가 빙글빙글 돌아가며 사방을 초토화시키면서 영화에서는 주로 강한 남성미의 상징처럼 등장한다.

분당 4000발 이상을 쏴대는 이 강력한 기관포는 육상에서 뿐만 아니라 해상, 공중전 등 곳곳에서 쓰인다. 이 총구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기관포를 통틀어서 개틀링이라 부르다보니 이것이 제조사 이름이나 아니면 무기 자체의 이름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개틀링은 이 무기를 개발한 사람인 리처드 조던 개틀링(Richard Jordan Gatling) 박사의 이름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무시무시한 살인병기를 발명한 개틀링의 직업은 의사였다.


[火요일에 읽는 전쟁사]터미네이터가 휘두르던 '개틀링'이 사람 이름라고요? 개틀링 건을 비롯해 다양한 농기계를 발명했던 리처드 조던 개틀링 박사(사진=위키피디아)

1818년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머니스넥이란 아주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개틀링 박사는 학교 교사로 있다가 마을에 작은 잡화가게를 냈다. 어려서부터 기계 조립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이앙기(移秧機), 증기 트랙터 등 여러 농기구를 발명했으며 30대엔 천연두에 걸렸다가 살아난 뒤 의사가 되기로 마음먹고 1850년 의사면허도 취득했다.


그 후 1857년에는 증기 경운기를 발명해 특허를 받는 등 발명가로서 활약하던 개틀링 박사는 1861년, 남북전쟁이 발발하자 무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남북전쟁 당시 주요 전선 중 하나인 인디애나폴리스에 거주 중이던 개틀링 박사는 수많은 부상병들과 시신들이 오고가는 것을 목도한 후, 사람 대신 한번에 많은 화력을 투사시킬 수 있는 무기를 개발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런 무기가 생긴다면 전쟁에 필요한 군인의 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순수한 목표에서였다고 한다.


[火요일에 읽는 전쟁사]터미네이터가 휘두르던 '개틀링'이 사람 이름라고요? 19세기 당시 사용하던 개틀링 건의 모습(사진=위키피디아)


1861년 당시까지만 해도 전술은 극히 구식이었고 주로 라이플 소총을 들고 오와 열에 빽빽이 들어선 수백명의 병사들이 하나의 방진을 이뤄 일제사격으로 우열을 가리던 이른바 '라인배틀(Line battle)'이 이어지던 시대였다. 개틀링 박사는 각 군의 한 라인만큼 수천발의 총알을 일시에 내보낼 수 있는 강력한 화력을 지닌 무기가 있다면 그만큼 군인의 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이런 궁리 끝에 등장한 것이 바로 이 개틀링 건이었다.


그가 1862년 개틀링 건을 개발한 당시에는 전시였기 때문에 새로운 무기가 바로 채용되기 어려웠고 단지 몇 자루만 채용됐을 뿐이었지만 남북전쟁 이후인 1866년부터는 미 육군의 정식무기로 채택됐다. 당시 이 무기는 분당 600발 정도를 발사할 수 있었으며 1883년 영국인 하이럼 맥심(Hiram S. Maxim)이 개발한 맥심 기관총과 함께 전쟁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버리고 말았다.


[火요일에 읽는 전쟁사]터미네이터가 휘두르던 '개틀링'이 사람 이름라고요? 기관총, 대인지뢰, 철조망 등 방어를 위한 화기는 크게 증강됐으나 여전히 전쟁교리는 19세기에 머물었던 1차 세계대전 당시 수많은 병사들이 참호 속에서 죽어갔다(사진=위키피디아)


개틀링 박사의 의도와는 달리 이 기관총은 전쟁에서 사망자의 숫자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려버리고 말았던 것. 서구 열강들에게는 비 서구권 국가와의 재래식 전투에서 완벽한 우세를 안겨주면서 식민지의 무한확장에 발판을 마련해준 무기이기도 했다. 분당 600발씩 날아드는 총알에 병사들은 추풍낙엽처럼 쓰러져갔고 전술개념이 여전히 나폴레옹 전쟁 시대의 라인배틀에 머물러있었던 각국 장교들은 이를 더 많은 병력 충원으로 해결하려고 했다.


이 결과, 19세기 중반까지 공세가 최선이라는 교리에 맞춰져 있던 전쟁교리는 송두리째 흔들리게 됐다. 전시에 선공을 할 경우엔 80% 정도 우세하다는 것이 기존 재래식 병법의 기본이었으나 기관총은 그런 법칙을 싹 다 무시했다. 맨몸으로 돌격하는 병사든 말을 타고 돌진하는 기병이든 기관총 앞에서는 장사가 없었다.


[火요일에 읽는 전쟁사]터미네이터가 휘두르던 '개틀링'이 사람 이름라고요? 1차 대전 당시 수많은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한 기관총(사진=위키피디아)


결국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전사자 숫자는 상상을 초월하게 됐다. 전체 사상자는 3000만명에 이르렀고 주요 전장이 된 프랑스에서는 이후 2차 세계대전까지 대부분 아이들이 아버지의 얼굴을 모르고 자랄 정도로 성인남성 대부분이 전사했다. 참전을 명예로 여기고 자신의 말을 끌고 기병대로 참전했던 귀족들은 거의 다 죽었다. 유럽에서 중세시대 이후 천년 가까이 내려오던 왕정 및 귀족정이 완전히 붕괴하고 시민사회를 출현시킨 것도 기관총이 불러온 대살육 때문이었다.


1906년까지 생존한 개틀링 박사는 1차 세계대전의 참혹함은 보지 못하고 죽었지만 생전에도 자신의 총이 더 많은 사람들을 죽게 하는 것에 가슴 아파 했다고 한다. 그래서 더욱 강력한 무기를 생전에 만들었는데 전기모터를 장착한 오늘날 발칸포의 전신인 개량형 개틀링 건으로 무려 분당 3000발을 발사하는 무기였다. 개틀링 박사는 더욱 강력한 무기로 전쟁을 더욱 참혹하게 만들면 전쟁이 줄어들 것이라고 믿었지만 현실은 이와 정 반대로 흘러갔다.


그러나 보다 강력한 무기가 평화를 가져올 것이란 개념은 이후에도 수많은 과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국가 간 대규모 전면전을 상상조차 할 수 없도록 쌍방의 완전한 파멸을 보증하는 무기에 대한 과학자들의 도전은 결국 핵무기란 괴물을 만들었으며 2차 대전 이후 냉전이라는 새로운 국제질서도 낳게 됐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1.2306:55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지난해 11월 말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주최로 베트남 하노이 OE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한국게임주간'.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게임산업과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3년째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5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흘간 열린 행사 중에는 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크로스파이어 등 e스포츠 대회 세 종목의 예선과 결선도 있었다. 이 자리에 한국 e스포츠팀 DRX 소

  • 26.01.2214:58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 26.01.2209:09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중식당 '연경',

  • 26.01.2207:11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바라볼 수 있는 롯데리아 락롱콴점. 4만6000동(약 2500원)짜리 치킨볼 라이스를 주문하자 10조각 남짓한 팝콘 치킨에 안남미로 지은 밥 한덩이와 달걀 프라이, 토마토와 양배추샐러드 등이 한 접시에 담겨 나왔다. 겉면에 윤이 나는 소스를 바른 팝콘 치킨을 한 입 베어 물자 강렬한 단맛이 입안에 퍼졌다. 이우주 베트남 롯데리아 운영팀장은 "퀵서비스 레스토랑(QSR)에서 버

  • 26.01.2115:53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