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교육부는 6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을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2020학년도 수능은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2019년에 응시할 시험으로, 시험체제는 현행 수능과 동일하다. 2019년 11월14일에 치러지며, 성적 통보일은 같은 해 12월4일이다.
시험영역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이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응시하고, 한국사 이외 시험영역(과목)은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문제는 객관식 5지 선다형으로 출제된다. 다만 수학은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된다.
성적표는 각 시·도교육청 또는 출신 고교를 통해 응시생에게 교부한다. 절대평가가 이뤄지는 한국사 및 영어 영역은 등급만 기재되며, 등급은 원점수 기준으로 9등급으로 구분해 표기된다. 그 밖의 과목은 각각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된다. 등급은 백분위 기준으로 9등급으로 표기된다.
한편 2020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36조에 따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9년 3월에 공고할 예정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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